어제 도착문자 받고

너무 쓰고 싶어서 부모님한테 병원에 맡겨두고 가러고 했었어요.

씻고 바로 궁금해서 혜린씨도 아시겠지만

병때문에 키는 168에 45kg도 안나갔던 저인데 한달도 안되서71kg 까지 가서

얼굴은 선풍기 아줌마 마냥 턱이 4,5개로 접히고

늙은데 살이 그렇게 불어나니 목주름이 더 심하게 보이더라구요.

지금은 다시 47kg 까지 내려온 상황인데

늘어난 뱃살 이고 다 줄어 들었는데 운동을 못하다 보니 살은 없어도 잡으면 잡히고 (그건 늙어서 인지도 모르지만요.ㅜㅜ)

세룰라이트가 있어도 살이 없으니 그냥 무심하게 넘기고 살았는데

올리고에 대한 글을 읽어보니 와!이건 무조건 사야해! 가 되더라구요.

비록 보여줄 사람은 없지만요...ㅎㅎ

바르는 순간 열감이 조금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이 너무 빨리 스며들고

바디 크림 필요 없이 피부가 맨들맨들 부들부들 하니 너무 부드러워요.

넥 크림은 용량이 작아서 대용량은 왜 없을까 생각했는데 발라 보니 알겠더라구요

조금만 써도 턱과 목이니...조금만 쎠도 되겠더라구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올리고 펌프가 너무 빡빡 하다는 점 말고는 없어요.

왜 이걸 이제 알았는지...너무 후회가 되지만 지금 알았다는것 만으로도 너무 좋아요

그래서 혹시나 몰라 다시 세트 구매 했어요.

이것도 매달 해주시면 안될까요?

너무 좋은데 언제 또 공구 할지 몰라서 불안불안 해요.

세룰라이트랑 넥크립은 더 오래 꾸준히 써봐야 하겠지만

다른 제품의 세룰라이트 크림은 진득하거나 열감 냉감이 심한데 이건 바르자마자 흡수되서 너무 좋아요.

바르고 나서 다시 씻어내지 않아도 되구요.

정말 이건 찐이에요.

제발 매달이 안된다면 두달에 한번씩 꼭 아르지닌 처럼 공구 부탁 드립니다.

그런데 사진 첨부는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용량이 너무 크다고 자꾸 안올려 져서 너무 속상합니다.